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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비상선언 관람 2021년 제 74회 칸영화제 이야기 칸 영화제에 한국 영화 비상선언이 초청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축제기간 내내 배우들을 마주칠 수 있을지, 영화를 보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지 설레했다. 그런데 친구가 당일 극적으로 티켓을 구해주어 퇴근길에 급히 드레스를 구했다. 당연히 좋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이 기쁨을 더 크게 만들어줘야했다. Le Caveau 30 📍45 Rue Félix Faure, 06400 Cannes, France화이트와인과 Assiette du Pecher, 흰살 생선 요리를 주문했다.마지막까지 티켓을 구하지 못하면 이렇게 피켓을 만들고 서있어 볼 준비를 했다는 친구. 레드카펫으로 입장. 티켓에 저렇게 보우타이가 그려져있으면 턱시도와 포멀한 드레스를 입고 입장해야 한다. 레드카펫 위에서 셀카.. 2023. 5. 17.
(일상) ISIPCA다니던 시절 남프랑스 칸 일상 불꽃축제, 패들보드, 스테이크 2021년 7월 프랑스 칸에서 생활한 일상 Bistro du Suquet. 이 날도 테라스에서 식사를 했다. 📍 19 Rue du Suquet, 2 Rue des Frères, 06400 Cannes, France 좁은 골목 위 새파란 하늘이 기분 좋은 수께 (Suquet) 본식 + 후식 세트 메뉴가 있어서 푸아브르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와 크림브륄레, 그리고 레드와인을 주문했다. 특이하게 채소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장식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닐지도. 다소 질겼던 고기를 썰기 좋았던 나이프 프랑스식 감자튀김은 Frite maison이라고 사진처럼 두툼한 모양으로 나온다. 집집마다 다른 레시피의 뜨거운 짜고 고소한 맛. 프랑스에서 사이드 메뉴는 이 갓 튀긴 감자튀김을 꼭 추천한다. 후식으로는 앙증맞은 .. 2023. 5. 17.
(일상) 프랑스 칸에 살던 일상. 티켓 없는 자의 칸 영화제 구경 2021년 7월 프랑스 일상 코로나로 두 달 연기된 74회 칸 영화제가 개최되었다. 아래 사이트에 소개된 것 처럼 3 days in Cannes나 Cinephile, Last minute 등을 활용하면 영화제에서 직접 영화를 볼 수있다. https://www.festival-cannes.com/en/take-part/your-festival-experience/admission-to-screenings/ Admission to screenings - Festival de Cannes All the information on the different types of access and badges you need to attend screenings at the Festival du Cannes, the .. 2023. 5. 10.
(일상) 프랑스 그라스 여름 풍경, 코로나 백신, 칸 일상, 굴 요리와 해산물 요리 Assiette du pêcheur 2021년 여름 프랑스 칸에서 살며 그라스에서 인턴 하던 일상 그라스에도 여름이 되면서 여행객들을 맞을 준비를 시작했다. 이 언덕길에도 관광 트램이 돌아다니다니. 향수의 도시 답게 Fragonard의 광고로 장식되어있었다. 그라스의 상징과도 같은 분홍 우산 길이다. Fragonard 향수 박물관과 그라스 국제 향수 박물관 사이에 좁은 골목으로 작은 가게들이 있다. 나는 일하다 중간에 코로나 2차 백신 접종을 위해 그라스에 왔었다. 경치 탓에 괜히 자연의 섭리..고통받는 인류.. 같은 평소 안하던 생각이 들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감각을 자극시켜 우리 삶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것이 예술의 역할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도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 2023. 5. 8.
(일상) 프랑스 칸 인턴 생활 문어 샐러드에 와인 먹고 해수욕 2021년 여름 프랑스 칸에서 보낸 이야기 여름이 되면서 축제의 상징 대관람차가 칸느 중심에 생겼다. 한 번 타보지 않은게 이제 와서 아쉽다. 기분 전환 겸 밖에서 외식을 종종 했다.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당 테라스 좌석에 앉아있으면 같은 동네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던 기억이다. 이 날은 칸 시청 앞 La Piazza라는 곳에 갔다. 📍9 Pl. Bernard Cornut Gentille, 06400 Cannes, France 보통 저녁 식사를 7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6시 반엔 식전주를 저렴하게 파는 해피아워를 운영하고 있었다. 프랑스 사람에게 식당에서 파는 와인 한 잔은 3.5유로가 적당한 가격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 그보다 가격이 높으면 토박이들은 정을 주지.. 2023. 5. 7.
(일상) 프랑스 칸 식당 Aux Bons Enfants 프로방스 지역의 요리 부댕누아 (Boudin Noir) 2021년 여름 프랑스 칸 일상 1935년부터 운영했다는 프랑스 칸의 식당 Aux Bons Enfants에 갔다. 칸 시청 근처로 이렇게 좁은 골목에 식당이 모여있다. 서울 시청 근처의 사직동이나 을지로 입구 같이 공무원 맛집, 회식장소가 있는 곳이 아닐까.📍80 Rue Meynadier, 06400 Cannes, France 프로방스 지역의 가정식을 주로 파는 곳으로 애피타이저 - 메인 - 디저트를 33유로에 제공하는 오늘의 메뉴가 있었다. 직원분께 레드 와인을 추천 받았다. 한국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어 한국 말을 안다고 했다. 미안해요, 고마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랑해요 이 세 가지라고..(호호호 소오데스까?)전채요리는 루꼴라 샐러드와 얇은 햄이 들어간 Terrine의 한 종류였던 기억거리의.. 2023.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