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추천]당신의 마들렌 시즌1 : 지나 님의 마들렌

흑백,새벽,차가움,부드러움,그레이(회색)

지나 님에겐 중성적인 느낌을 담고있는 파우더리 향을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차갑고 부드러우면서 알록달록한 특징을 갖는 향이 아닌 흑백, 회색 느낌의 향을 원하셨는데요. 저는 cold musk, muguet, violet, sandal wood, 약간의 vanilla가 들어간 향수들이 그런 특징을 담고 있을 것 같아서 아래 향수들을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제품 별로 제가 직접 시향을 해 본 경우엔 Tested, 그렇지 않은 경우엔 No test를 표시해두었습니다.

Serge Lutens의 Santal Blanc입니다. 2019년 출시된 남녀 공용의 Woody Chypre 계열 향수로, 투명한 크리스탈과 부드러운 샌달우드를 담았다고 합니다.

시원하게 촉촉한 탑 노트와 그 뒤에 이어지는 싱그러운 꽃, 가벼운 연기 처럼 피어오르는 Sandal wood 향이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 추천 드리는 제품은 Tom Ford의 White Suede입니다.

가죽의 매력과 벨벳 같은 부드러운 장미 향이 머스크를 장식하는 섬세한 향기가 매력적인 향수입니다.

첫 향은 사프란과 백리향의 매콤함이 살짝 더해진 불가리아 장미 향으로 시작됩니다. 스웨이드는 차와 마테의 스모키 노트와 유향으로 표현이 되었구요.  은방울꽃 (Muguet)은 투명성과 신선함을 더해줍니다. 샌달 우드와 앰버가 혼합 된 부드러운 우디 트레일로 마무리되는, 한 순간도 어긋나지 않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아래 제품도 함께 시향 해 보세요. 

Ange ou Démon, Givenchy / Weekend for women, Burberry / Hiris, Hermes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ference : Fragrantica, Olfa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