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추천]당신의 마들렌 시즌1 : 아코송이 님의 마들렌

1.화려하지 않은 들꽃의 수수함(소박함) 2. 아이보리 플라워의 우아함 3. 과하지 않은 깔끔함 4.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지닌 향기

묶은 머리로 치면 너무 힘줘서 묶은 올림머리도 아니고, 지저분하게 막 묶은 머리도 아닌 대충 묶은 것 같은데 튀어나온 머리도 자연스럽고 깔끔한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추가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공간의 사진도 넣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카페 'Small Welcome'인데 카페 이름처럼 유명하지 않지만 소소한 행복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동네 카페예요. 주인 언니가 그림을 그리는 분이셔서 작은 소품 하나하나 직접 그리시는데 그 공간에 대한 정성이 느껴져서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에요. 평소에 진한 화장은 하지 않고, 여성스러우면서 네추럴한 분위기를 좋아해요.

느긋하고 웃음이 많은 ISFP형이고, 아기자기한 소품(그릇 같은)을 좋아해서 주위 사람들은 아기자기한 걸 보면 제가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아코송이님에겐 부드러운 꽃 향기, 여성스러운 파우더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향수를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보내주신 사진을 보면서 Base note에 Sandalwood가 들어가 하얀 크림 같이 부드러운 동시에 맑은 느낌을 갖는 향으로 시향 해 보았어요.

제품 별로 제가 시향해 본 경우는 Tested 그렇지 않은 경우엔 No test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첫 향수로는 Narciso Rodriguez의 Narciso Poudree를 소개 드립니다.  Laurijn Bijnen를 모델로 흔하지 않은 아름다움과 높은 자기 확신을 표현한 향 이라고 하는데요. 장미, 자스민, 머스크, 부드러운 나무 향이 어우러져 아코송이 님이 원하신 우아하고 깔끔한 아이보리 색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다음은 Byredo의 Blanche입니다. 

이 제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흰색＇을 표현한 향수로 흰 장미, 수국 향에 알데하이드 향이 더해져 투명하면서도 포근한 공기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향수입니다.

이 향수를 제작한 Ben Gorham은 순수하고 단순하지만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지닌 특정 여성을 생각하며 Blanche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래 제품들도 시향 해 보세요.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ference : Fragrantica, Olfa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