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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생활10

(일상) ISIPCA다니던 시절 남프랑스 칸 일상 불꽃축제, 패들보드, 스테이크 2021년 7월 프랑스 칸에서 생활한 일상 Bistro du Suquet. 이 날도 테라스에서 식사를 했다. 📍 19 Rue du Suquet, 2 Rue des Frères, 06400 Cannes, France 좁은 골목 위 새파란 하늘이 기분 좋은 수께 (Suquet) 본식 + 후식 세트 메뉴가 있어서 푸아브르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와 크림브륄레, 그리고 레드와인을 주문했다. 특이하게 채소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장식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닐지도. 다소 질겼던 고기를 썰기 좋았던 나이프 프랑스식 감자튀김은 Frite maison이라고 사진처럼 두툼한 모양으로 나온다. 집집마다 다른 레시피의 뜨거운 짜고 고소한 맛. 프랑스에서 사이드 메뉴는 이 갓 튀긴 감자튀김을 꼭 추천한다. 후식으로는 앙증맞은 .. 2023. 5. 17.
(일상) 프랑스 칸에 살던 일상. 티켓 없는 자의 칸 영화제 구경 2021년 7월 프랑스 일상 코로나로 두 달 연기된 74회 칸 영화제가 개최되었다. 아래 사이트에 소개된 것 처럼 3 days in Cannes나 Cinephile, Last minute 등을 활용하면 영화제에서 직접 영화를 볼 수있다. https://www.festival-cannes.com/en/take-part/your-festival-experience/admission-to-screenings/ Admission to screenings - Festival de Cannes All the information on the different types of access and badges you need to attend screenings at the Festival du Cannes, the .. 2023. 5. 10.
(일상) 프랑스 칸(Cannes) 중세 시대의 분위기 있는 골목 Le Suquet 에서 저녁 식사 2021년 프랑스 칸 일상 구 항구 근처에는 중세 유럽 분위기의 고즈넉한 골목길로 이루어진 Le Suquet라는 동네가 있다. 크고 화려한 레스토랑이 있는 메인 거리와는 달리 작은 맛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정감이 있다. 가게 곳곳에 걸린 유명 배우들의 사인과 사진은 이 골목이 칸 영화제의 숨은 축제 장소라는걸 느끼게 해준다. 하루는 이 동네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식당 중 하나인 Restaurant Da Bouttau에서 혼밥을 해 보았다. 📍10 Rue Saint-Antoine, 06400 Cannes, France식전주와 곁들일 수 있는 빵과 타피나드(Tapenade : 다진 올리브나 앤초비로 만든 프로방스 지역의 스프레드)와 함께 메뉴판을받았다. 내부에도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있지만, 이렇게 항구가 보.. 2023. 4. 30.
(일상) 프랑스 깐느 돌아다니기, 시장 구경, Marche Forville, 꼬르동 블루 2021.6월 해변 근처에 살던 일상 깐느에는 곳곳에 여러 시장이 있다. 한국의 시장처럼 상설 시장이 아니라, 장이 열리는 공간이 있고 매일 오전 중에 서로 다른 상점이 들어와 장사를 하고 이들이 떠나면 물청소를 깨끗이 하면서 문을 닫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내가 살던 곳 근처에 있던 시장은 Marché Forville(막쉐 포빌)이라고 내 생각에 깐느에서 가장 큰 장이 열리는 곳이었다. 📍6 Rue du Marché Forville, 06400 Cannes, France과일, 채소, 치즈, 정육, 생선, 꽃, 꿀, 길거리 음식 등 근처 농장에서 바로 오는 신선한 재료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단단한 치즈 보다는 조그맣게 파는 생치즈 (Fromage frais) 를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엄청난 꼬소함과 부.. 2023. 4. 28.
(일상) 프랑스 깐느 주말, 운동 모임, 해산물 튀김 레스토랑 2021년 6월 ISIPCA다니던 일상 여름이 되니 코로나로 인한 외출 제한도 많이 풀리고 바닷가에 수영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나도 이맘때 즈음 인턴 생활에 익숙해져서 더 본격적으로 남프랑스의 환상적인 날씨와 프랑스 문화를 즐기게 된 것 같다. 운동하는 모임을 찾고 싶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Cannes in fit이라는 계정을 찾아서 가보기러 했다. 이 사람들은 주중이나 주말에 인스타 스토리로 이번주는 몇시 어디에서 모입니다! 하고 공지를 하고 해변에서 여러 맨몸운동을 한다. 참가비는 없다. 함께 운동을 하자는 취지인 것 같아서 여행으로 가더라도 한 번 참석해보면 좋을 것 같다. 대충 이런 분위기. 아침 일찍부터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저녁은 외식을 해보고 싶어서 La paillote de .. 2023. 4. 24.
(일상) ISIPCA 그라스 캠퍼스에서의 수업을 위한 이사 야무지게 짐을 다 정리한 뒤 그라스로 출발! 같은 기차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하숙집 아저씨가 이탈리아 친구랑 나를 기차역까지 데려다 주셨다. 해외에서 온 학생들을 2개월은 베르사유, 1개월은 그라스로 이사가게 하는 힘든 시스템 참.. 극기훈련인줄 알았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 남프랑스를 향한 평화로운 기차여행 시작. 그라스에 머무는 동안엔 에어비앤비에서 지내려고 예약을 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깐느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고 해서 이 곳에서 내렸다. 깐느에서 그라스까지도 작은 기차가 운행을 하지만, 숙소가 그라스 기차역에서는 멀었던 것. 나도 오케이 하고 버스를 탔는데, 짐가방 세개 들고 산으로 올라가는 버스를 탔더니 굴러가는 짐 잡느라 고생을 좀 했다. 그래도 값 싸게 올라간다는 생각을 했는데.. 2023.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