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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ISIPCA 20-21

(일상) ISIPCA Grasse 수업 끝나고 집 가는 길

by 남푸가 최고다 2023. 4. 8.

수업이 끝나고 혼자 집으로 가는 적적한 길

쭉 걸어올라가다

허리 한 번 펴주고.

왼쪽으로 가면 프라고나드(Fragonard)에서 운영하는 향수 박물관이 나온다.

영어로 된 무료 가이드 서비스도 종종 있어서 시간 확인해보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동그란 Musée라고 쓰여있는 간판을 발견했다면 굿.

그라스는 골목 하나만 잘못 들어가도 바로 좀 무서워 져서

기왕 기차 역부터 걸어보기로 했다면 예쁜 길을 들러보는게 좋은 것 같다.

날씨가 좋으면 보통 이렇게 보인다.

이 길을 다 올라가면 큰 광장이 나오고,  방금 지나쳐온 프라고나드 박물관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로 나오는 여름엔 핑크 우산이 잔뜩 걸리는 관광 포인트의 시작

작은 가게들이 많이 있다. 예전에 갔을 땐 작은 병에 담긴 향료를 마구 샀던 기억.

그리고 더 올라가면 커다란 광장이 나오고 Fragonard의 향수 매장을 볼 수 있다.

버스를 타고 그라스에 간다면 이쪽 길을 지나게 된다.

하루는 에어비앤비 주인 부부가 Chouquettes을 먹으라며 방 앞에 두기도 하셨다.

그렇게 저녁. 끝

 

궁금한 점이 있다면 커피챗으로 문의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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