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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ISIPCA 20-21

(일상) 베르사유 겨울

by 남푸가 최고다 2023. 2. 17.

장날

장이 열리면 사람들은 각자 장바구니를 들고 광장으로 향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지능이라고 보는 것 같은데 6구 계란상자도 가방에서 꺼내는 걸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다. 

내가 주로 가던 슈퍼
영롱 파스타면
영롱 파스타 소스
쏘시쏭과 와인 무쏘쇼콜라의 나라

적적하게 산책하기 좋았던 저녁이었던 기억. 고즈넉한 베르사유였다. 프랑스의 성북동 같은 곳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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