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랑 일식집에서 식사를 하다 친구가 시소 잎을 먹고 화장품 향이 난다고 한 적이 있다. 맑고 향긋한 향을 풍기는 시소는 깻잎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과 향이 전혀 다르다.
이전에 시향기를 남긴 엘로리아의 잠비라는 향수에는 탑노트에 깻잎이 담겨있다고 했다. 깻잎을 상상하며 다시 맡아보니 어린 잎을 찢었을 때 날 법한 초록 잎사귀의 향이 비누향과 함께 공중 목욕탕에서 아주머니들이 온몸에 잔뜩 바르던 대용량 스킨이 떠오른다.
시소 향은 향수에서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어떤 기억을 불러 일으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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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딸 파리 Goutal Paris UN MATIN D'ORAGE
까르띠에 Cartier HEURE FOLLE
라티잔 퍼퓨머 L'ARTISAN PARFUMEUR MON NUMÉRO 9
에르메스 Hermes Terre d'Hermès Parfum
이솝 Aesop Rōzu
아쿠아 디 파르마 Acqua Di Parma COLONIA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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