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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추천] 그 향이 그 향인가

카네이션 꽃 향기를 표현한 향수 모음Carnation Perfumes

by 남푸가 최고다 2023. 4. 27.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5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은 카네이션이다. 언제부터 한 송이가 아닌 꽃 다발을 드려야 나의 사랑과 고마움이 조금이나마 표현되는 느낌이 들었는지. 카네이션을 듬뿍 모은 느낌을 향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 한국의 조향 학원에서 팀플 주제로 카네이션 향수를 기획했을 적엔 시중에 카네이션 꽃 향수가 많이 보이지 않는 이유가 안 팔리기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다양한 향수가 한국에 들어와있지도 않았을 뿐더러, 전통적인 포뮬라를 따르는 향수가 주를 이루었던 시절이라 카네이션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Spicy 향료(시나몬, 정향 등..)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래 전에 출시된 향수여도 매년 수확한 천연 향료의 퀄리티에 따라(마치 와인처럼) 혹은 안전한 향료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조금씩 향이 변한다. 더 다양한 향과 향수를 즐긴 우리는 이제 카네이션 향수도 괜찮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을까. 세계 2차대전 이후 희망을 노래하며 출시되어 약 70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니나리치의 레르 뒤 땅 부터 2019년, 2021년에 출시된 바이레도와 겔랑의 향수까지. 카네이션 향이 담긴 향수를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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