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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ISIPCA 20-2137

(일상) 프랑스 칸에 살던 일상. 티켓 없는 자의 칸 영화제 구경 2021년 7월 프랑스 일상 코로나로 두 달 연기된 74회 칸 영화제가 개최되었다. 아래 사이트에 소개된 것 처럼 3 days in Cannes나 Cinephile, Last minute 등을 활용하면 영화제에서 직접 영화를 볼 수있다. https://www.festival-cannes.com/en/take-part/your-festival-experience/admission-to-screenings/ Admission to screenings - Festival de Cannes All the information on the different types of access and badges you need to attend screenings at the Festival du Cannes, the .. 2023. 5. 10.
(일상) 프랑스 그라스 여름 풍경, 코로나 백신, 칸 일상, 굴 요리와 해산물 요리 Assiette du pêcheur 2021년 여름 프랑스 칸에서 살며 그라스에서 인턴 하던 일상 그라스에도 여름이 되면서 여행객들을 맞을 준비를 시작했다. 이 언덕길에도 관광 트램이 돌아다니다니. 향수의 도시 답게 Fragonard의 광고로 장식되어있었다. 그라스의 상징과도 같은 분홍 우산 길이다. Fragonard 향수 박물관과 그라스 국제 향수 박물관 사이에 좁은 골목으로 작은 가게들이 있다. 나는 일하다 중간에 코로나 2차 백신 접종을 위해 그라스에 왔었다. 경치 탓에 괜히 자연의 섭리..고통받는 인류.. 같은 평소 안하던 생각이 들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감각을 자극시켜 우리 삶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것이 예술의 역할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도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 2023. 5. 8.
(일상) 프랑스 칸 인턴 생활 문어 샐러드에 와인 먹고 해수욕 2021년 여름 프랑스 칸에서 보낸 이야기 여름이 되면서 축제의 상징 대관람차가 칸느 중심에 생겼다. 한 번 타보지 않은게 이제 와서 아쉽다. 기분 전환 겸 밖에서 외식을 종종 했다.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당 테라스 좌석에 앉아있으면 같은 동네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던 기억이다. 이 날은 칸 시청 앞 La Piazza라는 곳에 갔다. 📍9 Pl. Bernard Cornut Gentille, 06400 Cannes, France 보통 저녁 식사를 7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6시 반엔 식전주를 저렴하게 파는 해피아워를 운영하고 있었다. 프랑스 사람에게 식당에서 파는 와인 한 잔은 3.5유로가 적당한 가격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 그보다 가격이 높으면 토박이들은 정을 주지.. 2023. 5. 7.
(일상) 프랑스 칸 식당 Aux Bons Enfants 프로방스 지역의 요리 부댕누아 (Boudin Noir) 2021년 여름 프랑스 칸 일상 1935년부터 운영했다는 프랑스 칸의 식당 Aux Bons Enfants에 갔다. 칸 시청 근처로 이렇게 좁은 골목에 식당이 모여있다. 서울 시청 근처의 사직동이나 을지로 입구 같이 공무원 맛집, 회식장소가 있는 곳이 아닐까.📍80 Rue Meynadier, 06400 Cannes, France 프로방스 지역의 가정식을 주로 파는 곳으로 애피타이저 - 메인 - 디저트를 33유로에 제공하는 오늘의 메뉴가 있었다. 직원분께 레드 와인을 추천 받았다. 한국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어 한국 말을 안다고 했다. 미안해요, 고마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랑해요 이 세 가지라고..(호호호 소오데스까?)전채요리는 루꼴라 샐러드와 얇은 햄이 들어간 Terrine의 한 종류였던 기억거리의.. 2023. 5. 6.
(일상) 프랑스 칸(Cannes) 중세 시대의 분위기 있는 골목 Le Suquet 에서 저녁 식사 2021년 프랑스 칸 일상 구 항구 근처에는 중세 유럽 분위기의 고즈넉한 골목길로 이루어진 Le Suquet라는 동네가 있다. 크고 화려한 레스토랑이 있는 메인 거리와는 달리 작은 맛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정감이 있다. 가게 곳곳에 걸린 유명 배우들의 사인과 사진은 이 골목이 칸 영화제의 숨은 축제 장소라는걸 느끼게 해준다. 하루는 이 동네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식당 중 하나인 Restaurant Da Bouttau에서 혼밥을 해 보았다. 📍10 Rue Saint-Antoine, 06400 Cannes, France식전주와 곁들일 수 있는 빵과 타피나드(Tapenade : 다진 올리브나 앤초비로 만든 프로방스 지역의 스프레드)와 함께 메뉴판을받았다. 내부에도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있지만, 이렇게 항구가 보.. 2023. 4. 30.
(일상) 프랑스 깐느 돌아다니기, 시장 구경, Marche Forville, 꼬르동 블루 2021.6월 해변 근처에 살던 일상 깐느에는 곳곳에 여러 시장이 있다. 한국의 시장처럼 상설 시장이 아니라, 장이 열리는 공간이 있고 매일 오전 중에 서로 다른 상점이 들어와 장사를 하고 이들이 떠나면 물청소를 깨끗이 하면서 문을 닫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내가 살던 곳 근처에 있던 시장은 Marché Forville(막쉐 포빌)이라고 내 생각에 깐느에서 가장 큰 장이 열리는 곳이었다. 📍6 Rue du Marché Forville, 06400 Cannes, France과일, 채소, 치즈, 정육, 생선, 꽃, 꿀, 길거리 음식 등 근처 농장에서 바로 오는 신선한 재료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단단한 치즈 보다는 조그맣게 파는 생치즈 (Fromage frais) 를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엄청난 꼬소함과 부.. 2023.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