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추천]당신의 마들렌 시즌1 : Jacey 님의 마들렌
여름밤, 물결, 노을, 포근함, 아늑함, 적당한 시원함 Jacey님의 많은 사진들에 담긴 일상 속의 편안함, 화려하거나 인위적으로 꾸며지지 않은 향수를 찾아보았습니다. 나 오늘 멋 잔뜩 부렸다! 하는 향, 독특한 원료 보다는 퇴근 길에 눈에 들어온 아름다운 노을, 공원에서 느껴지는 잔디, 흙, 나무 냄새처럼 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으면서 도시 생활이 담긴 향수를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시향해 본 경우는 Tested, 그렇지 못한 경우는 No test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첫 번째로 추천드리는 향수는 Sisley의 Eau du Soir입니다. 1990년에 시슬리의 창업자인 위베르 도르나로가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 제작하였고, 이후 대중에 공개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Sisley의 ..
2021. 6. 1.